여기에 있다
다들 편견 하나쯤은 가지고 있잖아요
여기에 있다
다들 편견 하나쯤은 가지고 있잖아요
여기에 있다
예술을 하고 싶은 20대의 대학생 9명이 모여 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려 한다. ‘열음’의 작가들은 그들이 가진 편견과 현재까지 살아왔던 길지 않은 인생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 그리고 다른 누군가를 향해서까지 조심스레 메시지를 던진다. 2019년의 무더운 여름이 날갯짓을 시작할 즈음, ‘열음’ 또한 그들의 편견을 펼쳐놓고 함께 열어보고자 한다.
그들의 전시명 ‘여기에 있다’는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총 12번의 세미나를 통해 ‘열음’이 나눴던 이야기나 그들의 생각, 노력, 편견 등이 전시장에 녹아들어 있다는 뜻일 수도 있고, ‘열음’의 전시를 찾아온 모두가 자신도 모르게 하나쯤 가지고 있는 편견이 바로 이곳, ‘여기에 있다’는 뜻이라고도 감히 말할 수 있다.
‘열음’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회적 편견뿐만 아니라 일상 속의 편견, 무의식 속의 편견, 사랑의 편견, 자기 자신에 대한 편견 등 보다 넓은 주제를 다루고자 한다.
가볍게라도 한번쯤 남들에게 아린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또는 누군가의 농담으로 인해 나에 대한 편견이 생기지 않았는지.
‘자신’의 기억을 되돌아보거나, ‘자신’의 편견은 무엇이었는지…
그것에 대해 한번이라도 생각을 해본다면, 이 편견의 파편들은 잠시라도 누군가를 피해서 서있지 않을까. 또한 이 파편들을 따라가다 보면, 적어도 전시를 보는 동안만큼은 편견이라는 원 바깥에서 조금은 자유롭게 부유할 수 있지 않을까.
‘열음’의 작가들은 이 전시를 통해 편견에 대해 찬찬히 고민해보는 것을 제안한다.
전시명
- 여기에 있다
단체명
- 열음
참여 작가명
- 김하진, 박상아,윤수현, 이수호, 이아현, 이재윤, 이희선, 전희주, 정예림 (9명)
전시구분
- 회화, 영상 등
전시주제
- 편견
전시기간
- 2019.06.27(목) ~ 2019.06.30(일)
관람시간
- 12:00~19:00
관람비용
- 무료관람
주차안내
- 본 건물에는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 주세요.
- 코오롱디지털타워(30분 1,500원/도보 5분 거리/8~22시 운영)
- IS비즈타워(10분 500원/도보 7분 거리/24시간 운영)
- 해당 주차장들의 운영방침은 언제든 바뀔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 후 이용해주세요.
대중교통
-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 도보 1~2분 거리
- 일반 열차를 이용, 급행은 정차하지 않아요.
주변명소
- 선유도공원, 여의도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밤섬 생태경관 보전지역,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여의도한강공원),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양화한강공원), 서울색공원, 한강유람선, 63스퀘어, 63씨월드, 양화교 인공폭포, 자매공원(앙카라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