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T : 우리가 가까워지는 시간
우리는 우리의 기억을 옷에 기록한다
CLOSET : 우리가 가까워지는 시간
우리는 우리의 기억을 옷에 기록한다
CLOSET
오늘도 우리 모두는 열심히 살아갑니다.
내가 열심히 산 그 하루하루는,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삶의 그림이 되어
나라는 자신을 만들어갑니다.
이러한 삶의 그림은
그림을 그리다 보면 의도치 않게 우리의 손에 물감이 묻는 것처럼,
나의 삶 여러 곳에 추억이라는 시간의 흔적이 묻어납니다.
손에 묻은 물감을 지우 듯
추억이라는 시간의 흔적이 흐려지는 순간이 올 수 있지만,
우리는 이 시간의 흔적이 쉽게 지워지지 않기를,
또 계속하여 기억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잠이 드는 밤까지,
우리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 동안 옷을 입고 생활합니다.
상황이나 취향에 맞게 선택된 나의 옷은
늘 나 자신과 함께 그 순간순간을 함께 합니다.
즉, 옷은 늘 나와 같이. 함께.
그 시간을 나와 공유합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의 추억이라는 시간의 흔적은 옷에 가장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옷은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추억의 매개체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옷에 기록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순간, 기억, 생각을 옷에 기록하고, 옷장에 고이 접어 저장합니다.
그리고 다시 꺼내 입어봄을 통하여 다시 한 번 기억합니다.
전시명
- CLOSET
단체명
- 영린수
참여 작가명
- 최서영, 윤혜린, 박찬수
전시구분
- 디자인, 설치미술
전시주제
- 우리는 우리의 기억을 옷에 기록한다.
전시기간
- 2020.8.29(토) ~ 2020.9.1(화)
관람시간
- 11:00~19:00
관람비용
- 무료관람
주차안내
- 본 건물에는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 인근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 주세요.
- 코오롱디지털타워(30분 1,500원/도보 5분 거리/8~22시 운영)
- IS비즈타워(10분 500원/도보 7분 거리/24시간 운영)
- 해당 주차장들의 운영방침은 언제든 바뀔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 후 이용해주세요.
대중교통
-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 도보 1~2분 거리
- 일반 열차를 이용, 급행은 정차하지 않아요.
주변명소
- 선유도공원, 여의도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밤섬 생태경관 보전지역,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여의도한강공원),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양화한강공원), 서울색공원, 한강유람선, 63스퀘어, 63씨월드, 양화교 인공폭포, 자매공원(앙카라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