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IMM WORKS 1st Group Exhibition

전시소개

GRIMM WORKS는 취미미술 화실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화실을 운영해오면서 많은 미술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거쳐갔다. 적게는 일주일에서 많게는 3년의 세월 동안 작업을 이어 나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미술에 대한 열정만큼은 내가 배워야 할 때가 더 많았다.

보통 미술가라고 하면 전업 미술가를 칭할 때가 많다. 그러나 작가의 기준을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둔다면 전업 미술가와 아마추어 미술가의 차이를 두기는 어렵다. 미술을 사랑하는 마음은 오히려 아마추어쪽이 강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당당하게 아티스트라는 이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

직장인, 학생의 신분으로 삶을 책임져 나가면서도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화실에 나와 작업을 이어 나가는 미술가들이 첫 번째 전시를 갖는다.

새로이 시작하는 7명의 아티스트들의 삶 속에 미술이 오래도록 함께하기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