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
빛은 과연 희망일까?
빛은 그저 현실일 뿐이다. 사람들은 빛에 대해서 너무나도 과장된 희망을 가지고 있다.
빛은 어둠이 존재하기에 존재하는 현실일 뿐이다. 어둠이 절망이고 빛이 희망이라는 공식은 깨질 때가 되었다.
빛이라는 큰 희망을 품고 살면, 본인이 내뿜는 빛은 묻혀버리기 마련이다.
누가 밤은 어둠이고 어둠은 절망이라고 정의했는가.
나에게 밤은 별이 뜨는 시간이며 대부분의 공간이 희망으로 가득 찬다.
다만 절망으로 가득 찬 모서리들이 존재할 뿐이고
나는 그 부분을 나로서 채우기로 다짐했다.
이 다짐으로 인해서 절망의 모서리는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 찼다.
우리는 어둠을 만났을 때 비로소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다.
비로소 자신의 빛을 발견할 수 있다.
주변의 시시콜콜한 것들이 전부 가려지고 자신만 남는 시간이 절망일 리 없다.
어둠은 매일매일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찾아오는 희망이다.
전시명
- MY HOPE IS DARKNESS – 내 희망은 어둠이야
참여 작가명
- LUNA(오효정)
전시구분
- 사진
전시주제
- 나 자신이 희망이고 빛이다.
전시기간
- 2023.6.3(토)~2023.6.6(화)
관람시간
- 11:00~20:00
관람비용
- 무료관람
관람연령
- 연령제한없음
전시장소
- 갤러리 에그템페라
- 서울 마포구 서강로11길 17 1층 지도보기
주차안내
- 본 건물에는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 주세요.
대중교통
- 홍대입구역 6번, 신촌역 7번 출구 도보 6~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