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실리 : 우리들의 시간

전시소개

사진은 흘러가는 시간의 한 자락을 순간으로 담아낸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우리들의 시간은 어떤 모습으로 담겼을까요? 시실리의정기전시회가 6년의 시간 끝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시실리: 우리들의 시간’ 입니다.

시실리는 지난 1년의 시간을 순간으로 기록합니다. 기록된 순간도, 흘러가는 시간도 모두 하루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해가 뜨고 질 동안의 무수한순간을 4부로 나누었습니다.

새벽, 아침, 오후, 저녁으로 완성되는 하루의 이야기는 누군가의 순간이자 추억입니다.

7년간 멈춰졌던 시곗바늘이 여러분을 통해 다시금 움직입니다. ‘우리들의 시간’ 과 ‘여러분의 시간’이 어우러지는 장소, 시실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