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

각자의 자연과 사물, 그리고 우리에 대한 사유를 그 안에서 취하는 자세에 대한 지점들을 연결하여 비가 많은 7월 ‘SUMMER DREAM’이라는 제목의 전시로 선보인다.

박선하 작가
시간이 흐르면 모든것은 흐려진다, 인간도, 자연도, 사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래 흩어져 바람에 흩날리는 모래가 된다. 그러나 기억과 그 감정은 설령 잊어버렸다 한들 마음속 깊은 곳 어딘가에 여전히 남아 그공간에서 찬란했던 그 순간을 간직하며 빛나고 있을 것이다.

박수빈 작가
자유롭기를 갈망하는 것들은 거칠어서 가까이하기 어렵지만 아름답다.
우리도 자유를 외치면서도, 막상 그것이 무엇인지 의문이면서 두렵기도 하다.
경쟁하면서도 공존하기를 강요하는 사회 속 혼란함을 자연물과 인간 형상으로 풀어냈다.

유영서 작가
도시와 자연의 공존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장 완벽한 상태이다. 도시는 자연으로부터 탄생하였기 때문에 분리할 수 없다. 자연은 도시의 숨이 되어주고 낭만이 되어준다. 관계의 순환은 서로의 여백을 메워 주며 성장한다.

정 희 작가
우주를 담은 두루마리는 접히고, 펼쳐지며, 휴대 가능하므로 우주를 가지고 다니는 듯하다. 나는 수많은 작은 추상 기호들로 두루마리에서 연결된 우주의 풍경을 연출하였고, 그 속에는 내 생각과 철학이 녹아있다. 설명이 없어도, 관객들은 그림 속의 감정을 읽어내며, 마치 책을 넘기듯 그 깊은 우주를 여행하길 바란다.

황유나 작가
우리를 둘러싼 세계는 무수한 가능성 속에서 서로 관계되고 작용하며, 끊임없이 변화한다.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존재해 왔으며,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사실은 현재에 존재한다는 것을 신비롭고 아름답게 만든다. 나는 순간적으로 마주하는 낯선 장면에서 느끼는 존재함에 대한 감각을 유연한 방식의 회화, 드로잉, 오브제,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다.


전시명

  • 제로지점 SUMMER DREAM

단체명

  •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참여 작가명

  • 박선하(Park SunHa), 박수빈(Park soobin), 유영서(Yoo young seo), 정희(CHENG XI), 황유나(Yuna Hwang)

전시구분

  • 회화, 설치

전시주제

  • 자연과 사물, 그 안의 우리

전시기간

  • 2024.7.9(화)~2024.7.15(월)

관람시간

  • 11:00~19:00

관람비용

  • 무료관람

관람연령

  • 연령제한없음

전시장소

  • 갤러리 알지비큐브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라길 26 1.5층 지도보기

주차안내

  • 본 건물에는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 주세요.

대중교통

  • 홍대입구역 7, 8, 9번 출구 도보 5~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