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소개
추함은 긍정성이 풍부한 일상에 균열을 내고 그 사이에 파고들어 우리와 맞닥뜨립니다. 추한 것은 우리가 그것을 대하는 데에 있어서 고뇌하게 만듭니다. 그것이 수용하기에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버리기에는 지극히 현실에 만연한 탓입니다. 이리 추한 것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데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예술은 아름다움과 함께 추함 또한 피력해 왔으며, 추함이 가지는 미적 가치를 인정해왔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추함이 가지게 하는 고뇌의 태도는 자신을, 그리고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인식하게 하는 예술의 기능을 실현시키기에 적합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우리 모두는 예술이 되고, 자신의 가치를 이룩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시명
- 추함의 연장
참여 작가명
- 낙영(落英), 광영, 유채민
전시구분
-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전시주제
- 만연한 추함의 존재
전시기간
- 2023.12.28(목)~2023.12.31(일)
관람시간
- 12:00~19:00
관람비용
- 무료관람
관람연령
- 연령제한없음
전시장소
- 갤러리 어반플루토
-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22나길 3-2 2층 지도보기
주차안내
- 본 건물에는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 주세요.
대중교통
-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 도보 1~2분